[뉴스포커스] '명낙' 네거티브 중단 선언…尹-崔 메시지팀 보강<br /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간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자 이재명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네거티브 중단을 전격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경선 시작 전부터 네거티브 공세와 분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, 잇단 설화를 겪은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메시지 관리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,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,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이재명 후보, 실력과 정책 논쟁에만 집중하겠다며, 일체의 네거티브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그러면서 상대 캠프에 상시 소통채널 구성을 제안했고요. 또 당 지도부와 선관위에도 공정한 경선을 위한 노력을 요청했는데요. 이재명 후보의 주말, 갑작스런 기자회견과 네거티브 중단 선언, 배경은 어디에 있었을까요?<br /><br /> 이재명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을 한데는 최근 과격해지고 있는 이낙연 후보 측과의 공방 외에도 이낙연 후보 캠프의 설훈 선대위원장이 "원팀이 장담이 안된다"는 발언을 했고, 이 발언이 행여 경선 불복 속내를 비친 게 아니냐는 이 후보 측의 불쾌감이 표출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있는데요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.<br /><br /> 후보들은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자는 선언을 하고 응답을 하고 있지만, 보신 것처럼 캠프 간 신경전은 여전히 아슬아슬합니다. 이런 상황에서 후보 간 휴전이 가능할까요? 원 팀 선언 후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지 않았습니까? 지도부가 제대로 된 경선관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큰데요.<br /><br /> 서로를 향해 공세를 펴는 것이 검증이냐, 네거티브냐 이것도 한번 쯤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. 양측이 벌여온 공방 자질 검증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? 아니면 네거티브 공세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? 정세균 후보는 "도덕성과 자질검증을 네거티브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"이라며 두 후보에 대한 검증을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 두 후보 간 공방이 거세지면서 거세질수록, 이들을 추격하는 4인 후보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. 네거티브 이슈에 밀려 자신들의 브랜드를 제대로 드러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인데요. 전국 순회경선이 한 달 여 남은 현 시점에서 각 주자들, 현실적으로 지지율 반등이 가능할까요?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.15 가석방심의가 오늘(9일)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특히 친문 초선 오기형 의원이 대선 주자들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한 상황인데요. 현재 각 후보간 사면과 가석방 입장이 모두 다르거든요.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은 후보도 있고요.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할까요? 새로운 대선 쟁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재계와 시민단체에선 법무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는데요. 진보진영이나 시민단체, 노동계 등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, 최근 가석방에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 야권 경선 얘기로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. 윤석열 전 총장 측이 당이 추진한 봉사활동에 '후보들의 불참을 종용했다'는 이른바 '보이콧' 논란이 양측의 '진실게임' 공방으로 흐를 조짐을 보였는데요. 결국 이준석 대표가 "불문에 붙이겠다'며 봉합에 나섰습니다. 불참 종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원희룡 전 지사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양측 모두를 비판했는데요. 이번 논란, 조용히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잇단 설화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전 총장과 대선출마선언 당시 '여의도 신입' 이미지를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은 최재형 전 원장이 메시지팀 강화에 들어갔습니다. 윤 전 총장 캠프는 특히 9명의 전현직 의원들을 추가 영입해 소통강화에 나섰고, 최 전 원장은 캠프 내 '압박면접'을 통해 돌발상황 대비에 나섰다고 하는데요. 달라진 메시지, 나올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원희룡 전 지사와 김태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"유력 주자들이 '줄 세우기'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"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는데요. 이런 전.현직 의원들의 캠프 영입, 어떻게 보고 계세요? 분열조장이나 줄 세우기 경쟁 등 비판받을 사안이라고 보십니까? 당에 뿌리가 없는 두 주자들이다보니, 당내 인사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고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